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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2

경남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탑승기 ㅣ섬 여행 두번째 이야기 🔽 통영 욕지도 이전 이야기 욕지도 여행 PART 1. 삼덕항에서 욕지도까지ㅣ 배편, 아침식사 친절한 욕지도 사람들 첫배를 탔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일러서 카페에서 잠시 몸을 녹이기로 했다. 골목길을 걸으며 카페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나타났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욕지도에 온 것을 환영해주는 듯했다. 얼결에 그 뒤를 따라가다가 모노레일 표지판을 발견했다. "모노레일 타는 데는 이쪽인가봐!" 너무 큰 소리로 말했는지, 갑자기 창문으로 아주머니께서 고개를 내미셨다. 그리고는 저 오른쪽, 강아지 가는 길 따라가라고 알려주셨다. 욕지도 분들 참 친절하시다.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카페를 먼저 가고 싶어서 방향을 틀었다. 욕지도 작은 카페 할머니께서 혼자 운영하시는 작은 카페에 들어갔다. 아메리카노와.. 2021. 2. 26.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배편ㅣ섬 여행, 욕지 아리랑 식당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 4시. 무거운 눈을 억지로 뜨고 나갈 준비를 했다. 욕지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다. 차를 타고 캄캄한 새벽 도로를 달려 삼덕항에 도착했다. 항구에 닿아있는 배들이 보였고, 환한 조명도 켜져 있었다. 서둘러 티켓을 예매했다. 삼덕항-욕지도(편도) 7,600원 50분 소요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가는 배편 삼덕항에는 욕지도를 직통으로 가는 배편이 있다. 새벽 6시 45분인 첫배를 선택했고, 그 이유는 배 위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였다.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는 직통이 아니기 때문에 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온풍기가 뜨겁게 나오는 대기실에서 승선 시간을 기다리며 욕지도 여행을 기대했다. 역대급 기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겨울 밤바다라고 너무 추웠다. 추울 것을 대비해 챙.. 2021.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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