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중요한 스포일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간단한 소개글에도 민감하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
tvN 새 수목 드라마, 마우스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 단 두 편 밖에 나오지 않았고, 19세 시청등급치곤 최고 5.8% 시청률도 찍을 정도로 벌써부터 인기가 높다. 이는 배우 이승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소재는 요즘은 그다지 신선하다고 볼 수 없는 사이코패스에 프레데터를 더했다. 프레데터(predator)는 포식자라는 뜻이다.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인간을 사냥하는 부류를 칭한다.
거기다 신선한 소재가 하나 더 있다.
마우스에서 다루는 흥미로운 핵심 내용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이 부분은 빠르게 넘어가세요!)
드라마 안에서 사이코패스 DNA를 가진 아이를 임신한 두 여자가 나온다. 검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가 사이코패스일 확률이 99%라는 것을 알게 되고, 낙태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둘 다 출산을 하게 된다.
그중 한 아이의 아버지는 십 년 전 스무 명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프레데터로 현재는 수감 중이다. 일명 헤드헌터.
그리고 10년 뒤, 현재 또 다른 프레데터가 등장. 그가 누구인지를 밝혀나가는 것이 이 드라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충 누구일지 짐작이 가는 캐릭터는 있지만 얼굴을 밝히지 않은 이상 아직 확신하긴 이르다.
왜 어느 순간 갑자기 사냥을 시작하게 됐는지도 궁금한 포인트다. 자신이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나름 노력을 했지만, 첫 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이 사건은 십 년 전 헤드헌터 사건과 유관한 것으로 보인다.
조금 아쉬운 것은 이 드라마에 나오는 대부분의 인물이 헤드헌터와 관련되었거나 헤드헌터가 죽인 피해자의 가족이라는 점이다. 드라마틱한 관계 설정을 위한 것일 테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랄까?
그렇다고 그것이 이 드라마의 재미를 떨어트리진 않는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
조금 자극적이긴 하지만 사건 구성과 범인의 대담한 살해 방식으로 인한 극 중 팽팽한 긴장감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장르가 스릴러인 이상 그거면 충분하다. 그저 던져놓은 떡밥만 잘 수거하기만 하면 된다.
정보 없이 본 탓에 오랜만에 필구 얼굴(프레데터 아역)도 보니 좋았다. 얼굴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때와 많이 달라지지 않았지만, 연기는 더 안정적이 된 것 같아 대견(?)하다.
주연 배우는 이승기, 이희준. 그 외에 배우들 모두 연기 구멍은 느껴지지 않았다.
(근데 이희준 님 볼 때마다 놀토 김동현 님 생각이 난다. 나만 그런가? ㅋㅋㅋ)
한 회당 1시간 20분이 넘는 편성으로 일반 드라마보다 긴 편이나 시간은 순삭이다. 내용이 늘어진다는 비판도 있지만, 느슨한 내용을 중간중간 넣어줌으로써 긴장감을 극대화시켜준다고 생각한다.
현재 20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드라마 마우스. 과연 앞으로 떡밥을 어떻게 회수할 것이며, 나의 궁금증을 어떻게 풀어줄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
728x90
728x90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펜트하우스 시즌2 몇부작? 시청률, 재방송 정보ㅣ시즌3 가능성 (8) | 2021.03.14 |
---|---|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 쿠팡 주식 상장가 및 일정 (10) | 2021.03.12 |
맥도날드 '맥런치' 햄버거 메뉴, 쿠폰 할인 가격ㅣ미트칠리 비프버거 솔직 후기 (9) | 2021.03.03 |
HRD 국민 내일배움카드 신청방법 (온라인, 방문)ㅣ실직자, 재직자 자격 (4) | 2021.03.03 |
양날의 검, 인공지능 AI 기술 '딥페이크(Deepfake)'ㅣSBS 그것이 알고싶다 (10) | 2021.03.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