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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5

경주 황리단길 커피 맛집 '양지다방' 경주에서 화창한 아침이 밝았습니다. 익숙한 집이 아닌 낯선 공간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 데다 날씨까지 좋으니 진짜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곳이지만 말이죠. 황리단길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었기 때문에 숙소 밖을 나가는 순간부터 관광지 느낌이 납니다. 황리단길에는 예쁜 신상 카페들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가능하면 황리단길에 있는 숙소를 잡는 것이 편합니다. 경주는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었는데 갈 때마다 새로운 식당과 카페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사라지는 매장들도 있는 듯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알쓸씬잡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경주 편을 봤었는데 기억에 남는 화두였던 젠트리피케이션이 생각나더군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이란 상.. 2022. 2. 8.
SRT타고 서울에서 경주가기ㅣ10% 할인&예매 방법, 가격 이번 휴일엔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로 경주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얼마 전 남자 친구의 생일이어서 특별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마침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았고 그곳이 바로 경주였습니다. 숙소에 대한 리뷰는 다음번에 자세히 남기려 합니다. 서울에서 경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이번엔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SRT를 선택했습니다. 수서에서 경주까지 두 시간이면 도착하니 경주가 새삼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퇴근 후 바로 출발했기 때문에 18시 37분 열차를 탔고, 신경주역에 20시 48분에 도착했습니다. 승차권은 SRT 어플을 통해 예매했고 직접 발권은 필요 없었습니다. 편도 42,400원이지만 SRT는 처음이라 가입했더니 10% 할인쿠폰을 쓸 수 있었습니다. 할인받아서 38,.. 2022. 1. 20.
경주 해장국 거리 '팔우정' 솔직 후기ㅣtvN 알쓸신잡 방송 맛집 비오는 날 아침은 해장국 비가 많이 오는 아침이었다. 경주에서 묵던 곳은 한옥집이었는데, 기와를 때리며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잠을 깨웠다. 어둑어둑했지만 고즈넉한 한옥 풍경이 좋아 찬바람도 좋게 느껴졌다. 아침을 먹기 위해 경주 해장국 거리로 갔다. 비가 꽤 오는 바람에 우산을 써도 신발과 바지가 축축했다. 이런 날 먹는 해장국은 맛있을 수밖에 없지. 경주 해장국 거리 아침을 먹기 위해 경주 해장국 거리로 갔다. 비가 꽤 오는 바람에 우산을 써도 신발과 바지가 축축했다. 이런 날 먹는 해장국은 맛있을 수밖에 없지. 해장국 거리는 골목은 아니고 대로변에 해장국집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한 해장국 집 사장님께서 밖까지 나와 해장국 먹으러 오라고 하셨지만 목적지는 따로 있었다. (이튿날, 이 해장국 집도 가봤.. 2021. 3. 7.
경주 황리단길 카페 '비밀공간'ㅣ경주 황리단길 카페 '비밀공간'ㅣ예쁜 커피숍 추천 황리단길에서 찾은 비밀공간 황리단길을 지나다니다 몇 번 눈여겨봤던 카페가 있다. '비밀공간'이라는 곳이다. 황리단길에 있는 숙소에서 머물고 있었는데,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였다. 기와가 얹어진 건물이고 겉에서 창문 너머 보이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경주에 있는 동안 한 번쯤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따뜻한 햇살에 기분좋은 날씨가 찾아왔었다. 꽤 멀리까지 가서 아침도 먹고 돌아오는 길에 벤치에 앉아 햇볕을 쬐며 광합성도 했었다. 밥도 먹고 배도 불러 나른한 시간이 되니 커피 생각이 났다. 이번엔 어떤 예쁜 카페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마침 숙소 쪽으로 가다가 눈에 보여 들어가 보기로 했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공간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밖에서 봤을 때보다 더 분위기가 좋았다. 내부는..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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