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FOOD/타 지역

강릉 경포대 바다 여행, 오션뷰 호텔, 커피콩빵ㅣ숙소&KTX 할인 받는 법, 숙박대전

by 하니108 2021. 12. 14.
728x90

1. 강릉 여행 준비 

- 숙소&KTX 장바구니 할인 예매, 숙박대전 

 

강릉행 KTX 덕분에 서울에서 강릉이 가까워졌다. 

무려 한시간 반이면 강원도에 도착한다. 

이전에도 그랬듯, 올림픽과 같은 큰 행사는 굵직한 인프라를 남겨주고 떠났다. 

강릉까지 가는 KTX는 서울역까지 가지 않고 상봉에서도 승차가 가능하다. 

 

ktx타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지방으로 향하는 많은 교통편은 숙소랑 같이 예약하면 할인을 해주기도 하고,

캐시백 혜택을 주는 곳도 있다.

이번 강릉여행은 '야놀자' 앱에서 숙소와 같이 예약해서 할인받을 수 있었다.

앱에서 숙소와 KTX 예약을 함께 장바구니에 담으면 KTX 할인이 되며, 

덤으로 숙박대전을 사용해 숙소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숙박대전은 7만원 이하 숙소는 2만원 할인,

7만원 이상 숙소는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간편하게 숙박앱에서 할인권을 받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12/23일까지 시행한다.

 

2. 넓고 쾌적한 강릉역

 

상봉역에서 KTX를 타고 순식간에 강릉에 도착했다.

강릉역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지어져 마치 공항처럼 넓고 깨끗해졌다.

강릉역 내부

서울로 되돌아 갈 때 본설렁탕에서 밥을 먹고,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진짜 공항에 온듯한 느낌이었다.

 

많은 매장이 있진 않지만

한식, 분식, 샌드위치, 카페 등이 있었다.

 

KTX에서 하차 후 1층으로 올라가 택시 승강장 쪽으로 나가면 

평일임에도 굉장히 많은 택시가 줄지어 있어 편하게 경포대까지 갈 수 있었다.

 

728x90

 

3. 강릉 오션뷰 숙소 리뷰 

- 브라운도트 호텔 경포

 

택시를 타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경포대 인근 '브라운도트 호텔'을 예약했다.

브라운도트 호텔이 있는 거리에 신축 호텔들이 줄지어 있었다.

그 덕분인지, 비수기 평일이었지만 오션뷰 숙소임에도 숙박비가 그리 비싸지 않았다.

게다가 숙박대전 할인까지 받아 정말 저렴하게 느껴졌다.

 

강릉 숙소 브라운도트 호텔 외관

 

다른 숙소들도 괜찮아 보였지만, 

브라운도트 호텔 외관은 붉은 벽돌로 이루어져 있어 특히 눈이 띄었다.

꽤 넓은 주차공간을 가로질러 호텔 정문으로 들어갔다. 

간단한 체크인을 마치고 카드 키를 받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배정받은 룸은 5층이었다.

5층에 도착해 룸으로 향하는 복도가 깨끗하고 환해서 좋았다.

 

브라운도트 호텔 경포 내부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

소나무들 뒤어 파란 강릉바다가 보였다. 

테라스에 의자라도 있었으면 앉아서 감상하기 딱 좋았을 텐데. 

 

바다사진을 한참 찍고 눈으로 감상한 뒤에야 룸 컨디션을 확인했다.

화장실과 세면대가 나뉘어져 있었고, 하얗고 깨끗했다. 

특이한 점은 변기에 있는 비데가 유럽식이었다. 

(오랜만이네..)

수건도 휴지도 넉넉히 있었다.

새하얀 침구류도 먼지없이 깨끗하고 불쾌한 냄새 따윈 전혀 없었다. 

아주아주 만족! 

 

4. 날씨가 맑아 더 예뻤던 강릉 바다

 

짐을 내려놓고 바다로 향했다. 

날씨가 맑아서 강릉바다가 역대급이로 예뻤다.

게다가 서울은 영하라던데, 

강릉은 상대적으로 따뜻하게 느껴졌다. 

옷을 따뜻하게 입기도 했지만 바람이 불어도 그리 춥지 않았다. 

 

겨울 강릉 바다

 

이번 여행에서 강릉바다는 낮에는 새파란 빛을 내뿜었고,

노을이 질 무렵엔 분홍빛 하늘과 함께 파스텔 톤의 몽글몽글한 빛을 내었다.

깜깜한 밤엔 철썩이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하늘에 밝게 뜬 수많은 별도 볼 수 있었다.

날씨의 운이 깃든 특별한 여행이었다. 

 

5. 강릉 여행 기념품, 커피콩빵 

- 강릉당 커피콩빵 vs 가배만쥬 비교

 

강릉에서 사갈만한 기념품으로는 커피콩빵이 제일 낫다.

 

강릉당 커피콩빵

 

두 군데의 커피콩빵을 먹어봤는데,

우선 강릉당 커피콩빵은 폭식하고 촉촉한 타입의 빵이다.

커피 향이 은은하게 나서 정말 맛있었다.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맛이다.

특히 하늘색 포장박스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세련되고 예뻤다.

강문해변, 안목해변, 중앙시장 등에 분포해 있어 접근성도 좋다.

 

강릉 가배만쥬

 

다음으로 가배만쥬는 이름대로 만쥬 타입의 빵이다. 

빵 안에 한가득 들어있는 앙금이 포인트.

은은한 커피향이 아닌 커피 사탕 느낌의 강렬한 커피맛이다.

모양이나 맛이 옛스러운 느낌인데 포장박스 또한 그렇다.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밥을 먹는다면 몇 개만 사다가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강릉 맛집과 카페 리뷰 글이 이어집니다.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