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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서울ㅣ경기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건대 스타시티점ㅣ런치메뉴, 웰컴 무료쿠폰 사용

by 하니108 202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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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을 보기 위해 성수 쪽으로 향하는 김에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성수 그라운드 시소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ㅣ서울 전시회, 데이트 추천

 

성수 그라운드 시소 '우연히, 웨스 앤더슨' 사진전ㅣ서울 전시회, 데이트 추천

줄거리보다는 색감으로 기억에 남은 영화가 있습니다. 2014년도에 개봉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입니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지 벌써 7-8년이 되었군요. 핑크 핑크하고 파스텔톤의 분

hanyi-108.tistory.com

 

요즘 bhc가 아웃백을 인수하고 많이 달라졌다는 소식에 

성수에서 가까운 아웃백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건대 스타시티점입니다.

 

11:00~21:00

last order 20:00

주차, 예약 가능

 

미리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점심시간에 가까울수록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안내에 따라 예약된 자리에 앉았습니다.

 

메뉴판을 받아들고 바로 맨 뒷장을 펼쳤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런치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가성비에 좋기 때문입니다.

 

투움바 파스타와 갈릭 립아이를 골라 직원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직원은 다른 스테이크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갈릭 립아이는 둘이 먹기에 부족할 수 있다고,

달링 포인트 스트립을 추천하더군요.

중량은 오히려 갈릭 립아이가 컸는데 말이죠. 

 

근데 갈릭 립아이는 냉동육,

달링 포인트 스트립은 냉장육이라는 말에 

직원에 추천대로 달링 포인트 스트립을 선택했습니다.

 

부위는 채끝등심입니다.

 

수프는 둘 다 머시룸으로 선택했습니다.

원래 샐러드로 변경할 수 있지만

마침 남자친구가 아웃백 회원이 아니어서 

부메랑 신규 회원 가입해 웰컴 쿠폰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아웃백에 새로 가입하면 

치킨텐더 샐러드 무료 쿠폰을 줍니다.

 

사이드는 볶음밥,

에이드는 주스로 바꿔서

자몽주스와 블루베리주스를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모두 마치고 

바로 부시맨브레드가 나왔습니다.

초코 소스 부탁해서 따끈한 빵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아웃백 부쉬맨 브레드

곧이어 머시룸 수프가 나왔습니다.

날씨가 꽤 추웠는데 

속을 달래기에 딱이었습니다.

아웃백은 스프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가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갑자기 테이블 위가 풍성해져 행복했습니다.

웰컴쿠폰으로 먹는 치킨텐더 샐러드

치킨텐더 샐러드는

갓 튀긴 치킨텐더가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뜨거울 때 먹어야 맛있는데 

금방 스테이크가 나와 뒤로 미룰 수밖에 없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역시 아웃백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고 

나중에 꼭 생각나는 투움바 파스타.

글을 쓰는 지금도 너무 먹고 싶네요.

 

뜨거운 접시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고 있는 스테이크를 잘랐습니다.

미디움으로 주문했고

딱 적당한 굽기였습니다.

아웃백 스테이크

부드럽고 씹을 때마다 고기에서 나오는 육즙이 정말 맛있습니다.

사이드로 나온 구운 토마토와 같이 먹으니 

조합이 꽤 좋았습니다.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이라며 추천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확실히 맛있습니다.

 

다만 양이 정말 아쉽습니다.

다른 메뉴들이 있기에 배불리 식사를 마칠 수 있었지만

스테이크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스테이크만 두 개 시킬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른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에 뒤지지 않고 

가성비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투움바 파스타를 안 먹기는 아쉽겠지요?

 

식사를 마치고 부쉬맨브레드도 야무지게 챙겨 나왔습니다.

집에서 먹을 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면 

매장에서 먹는 맛과 비슷합니다. 

 

요즘 타 패밀리 레스토랑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잘 버티고 있는 곳이 아웃백입니다.

오랜만에 방문해 아웃백의 음식들을 먹으니 

그 이유를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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