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FOOD/타 지역

강릉 주문진 바다뷰 숙소 추천ㅣ가성비 숙박 예약

by 하니108 2020. 11. 5.
728x90
오징어회 때문에 급 주문진행

가을 별미인 오징어가 7월부터 11월까지 제철이라는데 이대로 보낼 수야 없지. 단순히 오징어회가 먹고 싶어서 주문진으로 떠났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숙소 예약하기. 다른 건 몰라도 숙소는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선택의 폭이 좁아지면서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서둘러 에어비앤비를 통해 찾아봤다.

마침 주문진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숙소를 발견했다. 날짜는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주말보다 평일이 십만 원 정도 저렴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그런데 평일은 2박 단위로만 예약이 가능하잖아? 그럼 2박 3일 고고!

 

 

서울에서 주문진까지

강변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주문진 터미널에서 내렸다. 요금은 20,700원. 시간은 두시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주문진 터미널에서 수산시장까지는 그리 멀지 않아서 설렁설렁 걸어갔다. 먹고싶던 오징어회와 함께 광어, 우럭까지 잔뜩 샀다. 그리고 수산시장에서 숙소까지는 택시를 탔는데 3-4분 정도 걸렸고, 요금은 3,300원이었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푸른 바다. 강원도 바다는 유난히 파랗다. 그래서 추운 계절에 특히 다 보고싶은 바다다. 가슴이 뻥 뚫리고 힐링되는 너낌!

 

 

최고의 바다뷰를 가진 주문진 숙소

예약한 숙소는 아파트라고는 되어있지만 오피스텔같은 건물이었다. 딱 봐도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한층에 집들이 많아서 조금 헤맬 뻔했는데, 정신 차리고(?) 잘 도착했다. 비대면 체크인이라 미리 받은 비번을 치고 들어갔다.

 

 

 


넓진 않지만 깔끔한 내부, 특히 정면에 보이는 파란 바다가 인상적이었다. 아래에서 볼 때보다 더 예뻤다!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센스 있게 좌식 테이블과 빈백 소파 두 개가 놓여있었다. 테이블이 밥을 먹기엔 작아서 그곳에선 커피나 맥주를 마시곤 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이다.

 

 

 


침대는 매트리스로만 이루워진 꽤 넓은 크기였고, 새하얀 시트가 한눈에 봐도 깨끗해 보였다. 푹 꺼진 곳 없이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주방엔 꼭 필요한 식기류들로만 채워져 있었는데, 사용흔적이 거의 없어 보였다. 요리를 해 먹을 때 사기는 애매한 식용유와 소금도 있었다. 센스 있는 주인님(?)이시다. 인덕션은 2구로 화력도 괜찮은 편이었다.

화장실도 역시나 깨끗했고 비누, 치약,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까지 전부 비치되어 있었다. 이틀을 예약한 만큼 수건도 넉넉하게 6개가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넉넉한 수납장, TV, 식탁, 세탁기도 있어서 한달살기를 하기에도 좋을 법한 곳이다.

 

 

 


곳곳에 장식된 조화나 무드등도 방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었다. 늦은 저녁에는 침대 근처에 있는 무드등과 TV 쪽 조명만 켜놓고 맥주를 마시기도 했다.

멋진 바다뷰와 깨끗한 내부, 좋은 위치까지. 게다가 착한 가격까지 정말 만족스러운 숙소였다.

🔽 숙소 정보 (에어비앤비)
Sea & sky 주문진 소돌해변 / 호스트 Jung suk

🔽 에어비앤비가 처음이이시라면 이 링크로 가입하셔서 할인 혜택도 받아보세요! (최대 75,000원)

https://abnb.me/e/QAAgqx5gibb?suuid=a6ef6e22-e99f-4a97-b43a-37a2749d4de5&slevel=0

 

Airbnb

Unforgettable trips start with Airbnb. Find adventures nearby or in faraway places and access unique homes, experiences, and places around the world.

abnb.me

 

 

주문진 수산시장에 대한 글도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구독' 꾹 눌러주세요. :)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