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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타 지역

[경남 김해 일주일 살기 5일차 2탄] 김해 9미 진영읍 '금산갈비'&쌀떡볶이 맛집 '정은이네'

by 하니108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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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살기 5일차 : 숙소 - 김해 낙동강 레일바이크&와인동굴 - 봉하마을(노무현 대통령 생가) - 진영역 철도박물관 - 식당 '금산갈비' - 카페 '앙로고택' - 식당 '정은이네' - 숙소
육질이 연하고 가성비 좋은 진영갈비

점심을 먹기 위해 철도박물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금산갈비'로 갔다.

 

김해는 유명한 음식이 굉장히 많은데 지금까지 손칼국수, 장어, 뒷고기를 먹어봤고 이어 '진영갈비'를 먹기 위해 찾은 곳이다. 진영갈비는 진영읍에 갈빗집이 예부터 늘어서 있었고, 그 일대의 고기가 육질이 연하고 값이 싸고 양이 많아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한다. 그중 '금산갈비'는 꽤 오래된 맛집이다. 

 

김해 진영갈비 맛집 '금산갈비'

 

돼지갈비를 주문했다. 예쁘게 돌돌 말아 나온 갈비를 불판 위에 올렸다. 평소 많이 먹던 왕갈비 같은 것과는 다르게 굽고 자르기가 편했다. 잘 구운 갈비를 양파소스와 함께 먹었는데 정말 부드럽게 씹혔다. 질긴 부분이 하나도 없고 달달하고 적당히 짭조름하니 맛있었다. 

 

처음에 갈비와 함께 버섯도 함께 나와 같이 구워 먹었는데 갈비와 버섯을 같이 먹으니 도 맛있었다. 한쪽에 셀프바가 있어서 추가 구매할 필요 없이 버섯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었다. 버섯 킬러인 나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갈비는 달달해서 금방 물리기 때문에 고기를 추가 주문하면서 비빔냉면을 같이 시켰다. 매콤 새콤한 냉면과의 궁합도 역시 좋았다. 같이 먹으니 마지막 고기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돼지갈비 10,000원 비빔냉면 6,000원

매일 10:00~22:00

(첫째주 화요일 휴무)

주차가능

 

김해에서 가까운 부산 한옥카페 '앙로고택'

식사를 마치고 배가 부르니 커피를 마셔야 했다. 미리 찾아놓은 카페인 '앙로고택'으로 향했다. 그리 멀진 않았는데 주소가 부산이었다. 김해와 부산이 이렇게나 가깝다니. 

 

김해에서 가까운 부산 한옥카페 '앙로고택'

 

그런데 카페에 도착해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다. 부산은 코로나 19 급증으로 카페에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영업을 아예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불이 켜져 있어 들어갔는데 역시나 안에서는 먹을 수 없다고 했다. 고민을 하다가 이왕 왔으니 커피 맛이라도 볼까 하고 아메리카노 두 잔을 주문했다. 직원 분께서는 멀리까지 온 수고로움을 달래기 위한 서비스로 크로플 두 개를 주셨다. 감동~! 

 

커피는 두말할 것 없이 정말 맛있었고 서비스로 받은 크로플도 달콤한 후식으로 너무 좋았다. 비록 차 안에서 먹을 수밖에 없었지만 디저트 맛이 너무 훌륭해서 후회는 없었다. 

 

 

 

아메리카노 6,500원

매일 11:00~22:00

주차가능, 포장가능

(코로나로 현재 테이크아웃만 가능)

 

쏘카 반납 시간이 거의 다 되어 김해로 복귀하고 반납을 마쳤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 일찍부터 시작했던 일과로 피곤했던 몸을 추슬렀다.  

 

새빨간 쌀떡볶이 맛집 '정은이네' 

저녁쯤이 되니 출출해져서 숙소를 나왔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시 찾은 내외동 먹자골목. 메뉴를 떡볶이를 선택했다. 

 

김해 쌀떡볶이 맛집 '정은이네'

 

'정은이네'라는 곳인데 정말 유명한 곳이었는데 포장하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떡볶이와 순대, 튀김을 포장했다. 바빴지만 사장님은 손이 정말 빠르셨다. 게다가 친절하시기 까지..! 

 

숙소에 돌아와 하나 둘 포장을 뜯었다. 유난히 빨갛게 보이는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 보였다. 먹어보니 색깔에 비해 전혀 맵지 않고 맛있었다! 가래떡 같은 떡이 쫄깃쫄깃했고, 두껍지만 속까지 양념이 잘 배어있었다. 왜 그렇게 줄을 서서 먹는지 이해가 되었다. 가격도 1인분에 2천 원으로 저렴한 편인데 떡의 식감이 굉장히 뛰어난 편이었다. 

 

튀김은 달걀과 고구마를 선택했는데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역시나 맛있었다. 순대는 밑에 지방답게 쌈장을 함께 주셨다. 일반 순대는 떡볶이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고, 내장류는 쌈장에 잘 어울렸다. 소금이 아닌 쌈장에 먹는 순대가 낯설면서도 익숙한 느낌이다. 

 

 

 

떡볶이 2,000원 순대 3,000원 튀김 600원

월~토 07:00~23:00

포장가능

 

볼 것도 많고 맛집도 많은 김해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점점 그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도 잘 부탁해!

 

 

'김해시 트래블리'를 통해 체험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 금산갈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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