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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타 지역

통영의 밤, '디피랑(DPIRANG)' 빛의 정원ㅣ온라인 예약, 할인 정보

by 하니108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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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의 밤, 제대로 즐기는 '디피랑(DPIRANG)'

 

통영에서 밤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디피랑이라는 곳이 있다. 

 

동쪽 벼랑 '동피랑' 벽화는 주기적으로 지워지고 그려지기를 반복하는데, 지워진 동피랑의 그림들이 디피랑에서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그 동화 같은 장소, 디피랑을 가봤다. 

 

디피랑 입구

디피랑 들어가는 법

 

디피랑은 남망산 조각공원에 위치해 있다. 낮에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지만 오후 4시부터는 출입이 제한된다. 낮에 즐기는 공원도 볼만해서 따로 시간을 내어 방문하기도 했다.

 

티켓은 온라인으로 예약이 가능하지만(당일예매는 불가) 평일이라 직접 가서 티켓을 구매했고, 물론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었다. 

 

오픈 시간은 오후 7시였지만 그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통영 강구안이 한눈에 보여 오픈 시간까지 야경을 눈에 담았다.

 

디피랑 입구 근처에 통영시민문화회관이 있고, 해가 지면 하얀 건물에 빔을 쏘아 멀리서도 그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서 보니 음악도 나와서 오픈 시간을 기다리는데 지루할 틈이 없었다. 

 

디피랑 입장권 구매하기

 

드디어 시간이 되어 체온측정과 방문 기록을 적고 티켓팅을 진행했다. 입장권은 통영 케이블카, 욕지도 모노레일, 통영 어드벤처, 통영 VR존 당일 티켓이 있으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으니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디피랑 라이트볼 사용법

입장권과 함께 라이트볼도 하나 구매했다. 버튼을 누르면 반짝이는 볼인데 구매하지 않으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다. 기념품이 아닌 준비물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곳곳에 라이트볼을 넣으면 효과를 주는 장치를 많이 마련해놔서 디피랑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시간대별로 입장할 수 있으며, 들어가기 전에 마치 놀이공원에 온 것 처럼 디피랑 소개를 듣고 들어갈 수 있었다. 오랜만에 동화 속에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통영 디피랑
통영 디피랑 빛의 정원

환상의 나라, 디피랑

 

반딧불처럼 꾸며놓은 곳부터 시작해서 화려한 벽화, 커다란 영상관까지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져 있었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라이트볼을 가지고 재밌게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나도 물론 아이처럼 신나서 방방 뛰어다니기도 했다. 

 

전부 도는 데까지는 약 한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산이라 오르막길이 있었지만 많이 가파르지 않아 산책하듯 편안하게 걸을 수 있었다. 

 

많이 어두운 길도 있었지만 중간중간 안내원이 있어서 헤맬 일은 없었다. 마지막에 기념품샵까지 완벽한 코스였다!

 

지금껏 통영 야경하면 통영대교, 동피랑 등이 전부였는데 이렇게 통영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 다음번에 통영에 다시 와도 디피랑을 또 한 번 가볼 것 같다. 

 

 

통영 디피랑 빛의 정원

 

성인 15,000원

동절기(10월~2월) 19:00~24:00

하절기(3월~9월) 19:30~24:00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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