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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타 지역57

통영 욕지도 주변 짜장면 집, '한양식당' & 출렁다리ㅣ섬 여행, 맛집 🔻 통영 욕지도 이전 이야기 - 욕지도 여행 PART 1. 삼덕항에서 욕지도까지ㅣ배편, 아침식사 - 욕지도 여행 PART 2. 섬에서 만난 강아지ㅣ '모노레일' 탑승기, 힐링 카페 점심을 먹으러 가려는데 또 다른 강아지를 만났다. 나는 그 녀석을 '짱이'라고 불렀다. 길동무를 하려는 듯 우리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식당까지 함께 갔다. 욕지도는 강아지도 주민들도 타지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섬마을 짜장면과 짬뽕 욕지도에서 가장 핫한 한양식당에 도착했다. 대기리스트에 이름을 적고 짱이와 놀며 순서를 기다렸다. 평일이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순서가 되어 식당에 들어가니 테이블 중간중간 앉을 수 없다는 문구가 보였다. 작은 섬에서 거리두기를 지키는 식당이라니, 확실히 유명.. 2021. 3. 2.
경남 통영 욕지도, '모노레일' 탑승기 ㅣ섬 여행 두번째 이야기 🔽 통영 욕지도 이전 이야기 욕지도 여행 PART 1. 삼덕항에서 욕지도까지ㅣ 배편, 아침식사 친절한 욕지도 사람들 첫배를 탔기 때문에 시간이 너무 일러서 카페에서 잠시 몸을 녹이기로 했다. 골목길을 걸으며 카페를 찾고 있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나타났다.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욕지도에 온 것을 환영해주는 듯했다. 얼결에 그 뒤를 따라가다가 모노레일 표지판을 발견했다. "모노레일 타는 데는 이쪽인가봐!" 너무 큰 소리로 말했는지, 갑자기 창문으로 아주머니께서 고개를 내미셨다. 그리고는 저 오른쪽, 강아지 가는 길 따라가라고 알려주셨다. 욕지도 분들 참 친절하시다.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카페를 먼저 가고 싶어서 방향을 틀었다. 욕지도 작은 카페 할머니께서 혼자 운영하시는 작은 카페에 들어갔다. 아메리카노와.. 2021. 2. 26.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배편ㅣ섬 여행, 욕지 아리랑 식당 해가 뜨기도 전인 새벽 4시. 무거운 눈을 억지로 뜨고 나갈 준비를 했다. 욕지도 가는 배를 타기 위해서다. 차를 타고 캄캄한 새벽 도로를 달려 삼덕항에 도착했다. 항구에 닿아있는 배들이 보였고, 환한 조명도 켜져 있었다. 서둘러 티켓을 예매했다. 삼덕항-욕지도(편도) 7,600원 50분 소요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 가는 배편 삼덕항에는 욕지도를 직통으로 가는 배편이 있다. 새벽 6시 45분인 첫배를 선택했고, 그 이유는 배 위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서였다. 통영 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는 직통이 아니기 때문에 한 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온풍기가 뜨겁게 나오는 대기실에서 승선 시간을 기다리며 욕지도 여행을 기대했다. 역대급 기온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겨울 밤바다라고 너무 추웠다. 추울 것을 대비해 챙.. 2021. 2. 26.
강원도 영월 숙박 '동강 시스타 리조트' 솔직 리뷰ㅣ국내 여행 숙소 추천 추억의 장소, 영월로 다시 떠나다 영월은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작년, 그러니까 2020년 12월 언젠가 영월에 갔었다. 영월에 있는 별마로 천문대를 가고 싶어서 숙소까지 잡아놓은 상황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잠정 휴무에 들어간 것이다. 그런데 천문대에 가서 별은 보지 못했지만 숙소 근처가 깜깜해서 별이 참 잘 보였다. 별이 정말 많았다. 숙소 앞에 나가 그냥 대로변에 돗자리를 깔고 누웠다. 그때 내 인생 최고의 밤하늘을 감상했었다. 별똥별도 하나 둘 떨어지니 그 감동은 지금까지 생생하다. 그리고 약 두달이 지나 다시 한번 천문대를 방문하고자 영월 숙소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천문대는 문을 열지 않았다. 천문대와 왜 이렇게 인연이 없을까. 아쉬웠지만 그래도 영월은 나에게 최고의 별을 보여준 곳이라..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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