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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FOOD82

경기도 구리시 맛집 '숙아채 콩나물 국밥'ㅣ아차산 근처 식당, 포인트 적립과 식권 제도 겨울철 최애 메뉴, 콩나물 국밥알록달록했던 단풍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찬바람 부는 겨울이 찾아왔다. 저번 주까지는 후리스 하나만으로도 충분했는데 이젠 패딩이 아니면 몸이 으슬으슬 떨려온다. 이런 찬공기가 얼굴에 닿으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바로 따끈한 콩나물 국밥이다. 어릴 때부터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는데 날이 더울 땐 한 번도 생각이 나지 않다가 코끝이 서린 이맘때 어김없이 떠올라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숙아채 콩나물국밥'이라는 곳이다. 사실 구리에만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7곳인가 체인점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지역에만 몰려있다. 가성비 갑 단골집, 숙아채구리에서 나고 자란만큼 구리에 있는 콩나물 국밥집 중에 제일 맛있는 곳이라 자부하고 있다. 게다가 4.. 2020. 11. 25.
주문진 활어회센터 '서울횟집', 자연산 방어회와 참돔ㅣ제철음식, 가격, 스끼다시 잘 나오는 집 방어의 계절이 오다방어의 계절이 왔다. 11월부터 2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방어. 그 기간을 놓치고 방어를 못 먹은 해는 괜스레 아쉬움이 남는다. 주문진에 가면 이제 자연산 방어를 어딜가도 볼 수 있다. 나는 주문진 수산시장, 활어회센터를 찾았다. 주문진 건어물 거리와 활어회센터활어회센터는 주문진 수산시장 인근 건어물 거리 중간지점에 위치해있다. 가는 내내 마른오징어를 살까 말까 고민하며 걸었는데, 회를 다 먹고 10마리를 결국 사버렸다. 3만 5천 원이었던 것 같고 질기지 않고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었다. 서비스로 버터구이 오징어도 주셔서 집에 가는 길에 먹었는데 그것도 너무 맛있어서 사지 않은 걸 후회했다. 회센터에 들어가자마자 상인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당연스레 첫 집을 그냥 지나친다. (왜 항상.. 2020. 11. 19.
강릉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 홍게가 제철ㅣ좌판시장, 화이트 와인 추천 쌀쌀한 날씨, 홍게 제철11월 초 주문진 수산시장을 갔었다. 수산시장은 일반 재래시장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해산물 중에서 특히 회를 많이 취급하는 곳이다. 광어, 우럭, 오징어회를 먹기엔 제격이었다. 그리고 홍게 살이 두둑이 오른다는 지난 주말(11월 중순)엔 홍게를 먹기 위해 수산시장 건너편에 위치한 '주문진 어민시장'으로 갔다. 낭만 가득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주문진 어민시장은 깔끔한 건물 안에 있는 수산시장과는 달리 좌판에서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주문진항 옆에 두고 있는 길이 좁고 길게 이루어져 정신없지만 뭔가 옛 낭만이 가득한 곳이었다. 시장 입구임을 알려주는 '주문진 어민 수산시장'이라고 쓰여 있는 파란 현수막. 자연산만 취급한다는 커다란 문구가 새겨진 빨간 글씨가 특히 눈길을 끌었.. 2020. 11. 16.
SNS에서 핫한 '삼첩분식'의 감자폭탄 떡볶이 구리점ㅣ배달음식 맛집 추천 메뉴 주말 점심을 떡볶이로 결정 지난 주말에 집밥은 지겹고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을까 해서 배달어플을 켰다. 천천히 떡볶이집 목록을 살펴보다가 '삼첩분식'을 발견!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핫한 그 분식집인데, 특히 깔끔한 포장박스로 유명하다. 알고 보니 대구에 본점을 갖고 있는 매장이었다. 전국에서 떡볶이 맛집이 제일 많은 대구라 삼첩분식이 유명해진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게다가 익히 알고 있는 프랜차이즈 중엔 대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곳이 꽤 많은 편이다. 삼첩분식의 '감자폭탄 떡볶이' 몇 달 전에 친구 집에서 로제 떡볶이를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기본 떡볶이를 먹어보기로 했다. 10,900원짜리 감자폭탄 떡볶이를 주문했는데 떡, 어묵, 메추리알, 비엔나, 맛 감자로 이루어진 구성이다. 맵찔..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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