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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하니의 카페 pick

바다와 맞닿은 고성 디저트 카페 3

by 하니108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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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니 더 아름다운 고성의 바다. 그리고 그곳과 맞닿은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디저트 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여기 동남아 맞죠?

"청간해변 인근 카페 노메드"

조용하고 한적한 청간해변 인근에 위치한 카페 노메드. 멀리서도 한눈에 보일만큼 동남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다.

 

청간해변 앞 노메드 카페

 

테라스에는 썬베드처럼 앉을 수 있는 곳이 있고 내부 인테리어도 굉장히 신경 쓴 것이 보였다. 특히 나무 소재를 많이 사용한 데코가 힐링되는 포인트. 

 

커피는 아메리카노와 크림라떼를 주문했다. 왠지 이런 곳에선 아메리카노만 마시기 아까웠기 때문이다. 

 

방문 시기는 평일 오후쯤이었는데 원래는 사람이 엄청 많은 곳이라고 한다. 다행이었을까? 이 날은 아침 하늘이 조금 화가 나선 지 굉장히 한가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는 회사원들로 보이는 손님들도 꽤 방문하는 것 같았다. 

 

고성카페 노메드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아쉽게도 머그나 유리잔은 아니었지만 나무 트레이와 라탄 컵받침이 카페의 분위기를 맞췄다. 이런 카페에선 유리잔에 예쁘게 나오는 커피를 마시고 싶은 건 나의 욕심인 걸까? 

 

커피 맛은 나쁘지 않았다. 아메리카노는 평범했는데 크림라떼는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었다. 

 

사실 커피 맛이 무슨 상관이랴.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보이는 푸른 바다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고성 오션뷰 끝판왕

"송지호해변 인근 카페 샌드스케치"

멋진 바다뷰를 볼 수 있고 럭셔리한 인테리어까지 완벽한 카페가 있다. 송지호해변 바로 앞 샌드스케치라는 곳이다. 르네블루 워커힐 호텔 1층에 있는 카페로 깔끔하고 쾌적해서 마음에 들었던 카페다. 

 

대형 카페치곤 커피가 많이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커피 맛은 평범했다. 

 

송지호해변 대형카페 샌드스케치

 

대신 굉장히 넓은 공간인 데다 2인석, 4인석 그리고 단체석까지 다양한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 좋았다. 화장실도 너무너무 깨끗하다!

 

게다가 탁 트인 테라스에서는 송지호해변을 끝에서 끝까지 볼 수 있으니 오션뷰 끝판왕이라 할 수 있겠다. 카페에서도 잘 들리는 파도소리와 함께 힐링하기 더없이 좋은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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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고 맛있는 젤라또

"천진해변 인근 디저트 샵 썬크림"

고성에 이탈리아식 수제 젤라또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썬크림. 천진해변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고성 젤라또 맛집 썬크림

 

레드 컬러가 포인트인 매장은 작지만 트렌디해 보이는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창문 언저리에는 젤라또 코스를 밟았다는 수료증이 있었는데, 사장님 성함이 태양이었다. 아, 그래서 썬크림! 

 

원래는 속초에서 운영하다 고성으로 이전했다고 한다. 어쩐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곧 있으면 젤라또 성지가 될 것 같은 곳이다. 

 

젤라또는 컵과 박스 중에 골라야 한다. 가볍게 먹기 위해 컵으로 골랐는데 세 가지 맛을 담아주셨다. 전부 맛보고 싶었지만 욕심을 비우고 수박 맛과 새콤한 맛, 고소한 맛을 차례로 골랐다. 

 

새콤한 맛은 레몬, 체리, 바닐라가 들어간 것이고 고소한 맛은 아몬드, 에스프레소, 인절미 가루가 들어간 젤라또였다. 맛 종류는 시즌별로 바뀌는 듯했다. 

 

천진해변 인근 젤라또 맛집 썬크림

 

예쁜 레드컵을 들고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은 뒤 젤라또를 맛봤다.

 

전체적으로 크리미한데 많이 달지 않은 젤라또였다. 개인적으로 젤라또는 너티한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내가 좋아하는 맛과는 조금 달라서 아쉬웠다. 진짜 이탈리아에서 먹었던 커피맛은 진하고 꾸덕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신 청량감이 있는 편이라 고소한 맛보다는 새콤한 맛이나 과일 종류의 맛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실제로 수박 맛과 새콤한 맛은 정말 맛있었다. 갈증이 나지 않는 시원한 맛이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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